'G플랙스2' 마시멜로 업그레이드, '한 달에 한 번' 경쟁사 대비 월등"구글과 긴밀한 파트너십 기반…구형폰 7종에 최신 OS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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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구형 스마트폰에까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마시멜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LG전자는 최근 G4의 파생 모델인 'G플랙스2'에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총 7종의 구형폰에 최신 운영체제를 탑재하게 됐다.LG전자는 지난해 10월 G4를 시작으로 G3·G3 Cat6(1월), V10(3월), LG 클래스(4월), 밴드플레이(5월), G플랙스2(6월) 등에 마시멜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 셈이다. 이는 경쟁사와 비교해 월등한 수준이다.LG전자가 최신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설 수 있었던 데에는 구글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LG전자가 구글의 레퍼런스폰을 제작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도 LG전자와 구글은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출원하는 모든 특허를 포괄적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한 상태다.한편 LG전자가 마시멜로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섬에 따라 2014년 이후 출시된 LG의 모든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출시된 G5 이후 스마트폰은 마시멜로가 탑재된 상태로 출고되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구글과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신규 운영체제에 대한 개발 노하우로 인해 최신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꾸준한 사후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