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함량 기존 대비 19% 낮추고 패키지 리뉴얼해 재출시
  • ▲ 메로나 바나나. ⓒ빙그레
    ▲ 메로나 바나나. ⓒ빙그레


    최근 식음료 업계에 불고 있는 바나나 열풍에 힘입어 빙그레 '메로나 바나나'가 다시 출시됐다.

    빙그레는 지난 2012년 일부 유통 채널에 출시했다가 지난해 단종된 '메로나 바나나'를 리뉴얼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로나 바나나'는 당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19% 낮추고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됐다. 중량은 75ml이며 소매점 기준 가격은 700원.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바나나맛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메로나 바나나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면서 "최근 저당 이슈를 고려해 당 함유량을 낮췄으며 금주 내에는 전국 일반 슈퍼마켓에서 바나나 메로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로나'는 연간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빙그레의 대표 빙과류 제품으로 이 중 수출액은 15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