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함량 기존 대비 19% 낮추고 패키지 리뉴얼해 재출시
-
최근 식음료 업계에 불고 있는 바나나 열풍에 힘입어 빙그레 '메로나 바나나'가 다시 출시됐다.
빙그레는 지난 2012년 일부 유통 채널에 출시했다가 지난해 단종된 '메로나 바나나'를 리뉴얼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로나 바나나'는 당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19% 낮추고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됐다. 중량은 75ml이며 소매점 기준 가격은 700원.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바나나맛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메로나 바나나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면서 "최근 저당 이슈를 고려해 당 함유량을 낮췄으며 금주 내에는 전국 일반 슈퍼마켓에서 바나나 메로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로나'는 연간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빙그레의 대표 빙과류 제품으로 이 중 수출액은 15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