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탑재걸그룹 '아이오아이' 모델로 홍보 박차
  • ▲ 리브 모델로 선정된 아이오아이 김도연, 최유정, 김청하와 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이 리브 출범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민은행
    ▲ 리브 모델로 선정된 아이오아이 김도연, 최유정, 김청하와 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이 리브 출범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민은행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국민은행의 모바일뱅크가 베일을 벗었다.

    국민은행은 28일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금융플랫폼 ‘리브(Liiv)’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모바일뱅크는 △모임회비 및 일정관리가 가능한 리브모임 △경조사 일정과 비용관리가 가능한 리브경조사 △더치페이 문화를 반영한 리브더치페이 등 실물 현금거래가 없는 자금관리를 일상생활 속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 거래고객이 아니더라도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입출금 통장 개설이 가능하고 외화 환전과 해외송금도 별도의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캘린더, 디데이, 모임·경조사, 선물하기, 교통충전, 더치페이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생활밀착형 금융매니저 역할을 제공하며 인증서·보안매체 없이 금융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외환 관련 우대 혜택도 다양하다.

    외화 선물, 환전 보관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 가능하고 리브환전·리브간편해외송금으로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영업점 방문 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 번호표와 네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지점찾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생활서비스 제휴로 고객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생활금융 허브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모바일뱅크 리브를 공개하는데 앞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아이오아이가 출연한 티저 동영상을 먼저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해당 동영상은 모바일뱅크 출시를 알리는 예고편으로서 조회수 20만뷰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끌었다.

    국민은행은 신인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리브 모델로 선정해 모바일뱅크를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9일 우수고객와 신규가입고객 등을 초청해 리브 출범을 축하하는 '국민은행 리브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며 오는 9~10월에는 스타와 함께하는 리브-데이 이벤트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