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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자금난뿐만 아니라 인력, 신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2015년 말까지 총 41조5000억원의 중소기업대출로 공급했다.
이는 전년대비 1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설비투자, 창업기업, 영세소기업 등 지원효과가 큰 부문에 별도의 자금공급 계획을 설정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한 게 효과가 컸다.
특히 기업은행은 영세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로 서민경제 회복에 일조했다.
전체 거래기업 중 종업원 수 20인 이하 영세소기업 비중은 94.1%로 금융사각지대로 꼽힌다.
이에 기업은행은 당초 연간 목표치인 8조2000억원 보다 187.8% 증가한 15조4000억원을 지원하며 영세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섰다.
또 정부가 선정한 시·도별 특화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특화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4년 영상, SW융합, 문화콘텐츠 등 총 15개 프로젝트를 선정, 5년간 3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역전용 설비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지금까지 약 5168억원을 투자했다.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인력난, 판로개척, 컨설팅 영역에서도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가교역할을 이행 중이다.
기업은행은 2013년부터 무료취업포털인 IBK잡월드를 운영하며 지난해 8만명이 일자리를 찾는데 힘을 보탰다.
채용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일자리창출 기업지원 특별우대펀드를 운용함으로써 1인당 50만원의 취업자금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홈앤쇼핑 입점 추천, 중소기업 명품마루 및 전국 영업점 TV를 통한 홍보방송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