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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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네트웍스는 지난 1993년 론칭한 '오브제'의 브랜드 로고와 매장 인테리어 리뉴얼은 물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오브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위해 SK네트웍스는 브랜드 콘셉트부터 재정립했다. 기존의 브랜드 콘셉트인 럭셔리 페미닌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이너적인 요소를 정제해 실용적인 스타일을 가미했다. 또 상황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매치 할 수 있도록 과도한 디테일을 배제했으며 패턴과 봉제 완성도를 높였다. 

    캐주얼 단품 아이템도 강화한다. 선기획 생산방식에 온타임(On-Time) 아이템 전략을 추가해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변화와 적절한 상황에 맞는 상품을 강화해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주력 상품군 외에도 소규모 모임이나 파티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켓, 코트 등의 아이템을 강화한 '라인 원(Line One)'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시즌별 에센셜 아이템을 선보이는 '라인 제로(Line Zero)'까지 총 3가지 라인을 전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오브제'의 로고와 인테리어도 새롭게 바뀐다. SK네트웍스는 브랜드 감성을 돋보이게 해주던 손글씨 느낌의 흘림체 로고는 보다 간결하고 심플한 영문 대문자를 도입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보다 모던하고 세련된 쇼핑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깔끔한 회색톤의 컬러를 메인으로 선정, 고풍스러운 대리석과 메탈릭 소재의 집기를 적용해 고객 접근이 용이한 오픈형 스타일로 변신한다. 바뀐 로고와 인테리어는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