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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가구도 변화 中… 에몬스 "하반기 트렌드는 가성비와 공간 활용"

에몬스가구, 2016 F/W 가구트렌드 발표회 및 신상품 품평회

입력 2016-07-06 15:27 | 수정 2016-07-06 17:24

▲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장기화하고 있는 경기침체가 올해 가을·겨울 가구 트렌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가구들이 혁신과 신기능 추가에 초점이 맞춰줬다면, 올 하반기 가구들은 가격 대 성능 비(이하 가성비)와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에몬스가구는 인천 남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6 F/W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6일 개최했다.

이날 신제품들은 '생활이 드라마가 되다:비커밍 드라마' 컨셉으로 가성비와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경기 침체와 맞물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평수가 작은 집을 이용하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가성비와 공관 활용이 좋은 제품이 올 하반기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에몬스는 품격에 가성비가 어우러진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몬스가 이날 선보인 70여종의 제품들은 대부분 모듈 시스템을 채택해 집 구조, 크기에 따라 공간 활용 극대화할 수 있다. 가격도 타사들과 비교해 저렴한 제품들이었다.

먼저 에몬스 '허니업' 드레스룸 시리즈는 도어형 옷장(900, 500㎜), 오픈형 옷장(800, 600, 400㎜), 코너형 옷장 등으로 어떤 공간이든 고객이 원하는 형태와 사이즈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옷장과 옷장사이를 연결형 선반으로 적용하면 옷장으로 구성했을 때 보다 약 20%까지 가격 절감 효과가 있다. 에몬스 측에 따르면 타사는 드레스룸을 한 자당 약 7만원에 판매하지만, 에몬스는 5만7000원 가량에 판매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에몬스는 세밀한 공간 구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붙박이시스템 '프리스타일' 신제품도 선보였다. 어떤 공간에도 맞춤 설치가 가능하도록 바디 사이즈를 다양화, 세분화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붙박이장은 녹다운(Knock Down:반조립제품)방식으로 현장에서 조립·설치해 시간 소요가 길지만, 에몬스의 붙박이장은 본사에서 조립 후 배송해 소비자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조성제 에몬스 사장은 "재작년 세월호 사건과 작년 메르스 사태, 올해 브렉시트까지 연달아 악재가 겹쳐 소비자들이 움츠리고 있어 기업이 성장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상대방에게 이익을 주는 기업으로 인식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성비를 내세워 경영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에몬스 허니업 제품 ⓒ정재훈 기자


에몬스는 대리점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제품 엄선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품평회를 실시하고, 참석자의 평가를 반영해 봄·가을 신상품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F/W 품평회에는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과 전국 200여명의 대리점주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각 개발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품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에몬스는 품평회에서 대리점주 및 판매책임자에게 호평받은 제품만 출시해 타사들이 매년 신제품 출시하는 것과 차이를 두고 있다.
진범용 by7101@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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