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전력은 6일 본사에서 '업(業)의 변화! 그 시작은 청렴으로부터'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콘서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 한국전력
    ▲ 한국전력은 6일 본사에서 '업(業)의 변화! 그 시작은 청렴으로부터'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콘서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6일 본사에서 '업(業)의 변화! 그 시작은 청렴으로부터'라는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콘서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성한 한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사 임원 및 행동강령책임자, 전국 사업소 청렴도 담당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청렴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음악공연, 상황극 등을 도입해 지난 2013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기 청렴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렴콘서트는 국민권익위 김인수 부위원장의 진행으로 올해 9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이른바 김영란법인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허재우 청렴총괄과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부정청탁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례를 '고이사의 하루'라는 청렴 상황극과, 공직자의 부패로 인해 어린 생명을 앗아간 '씨랜드 화재 사건' 동영상 시청으로 청렴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전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한전 구현'이라는 비전아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경제주간지인 포브스(Forbes)가 선정하는 'Global 2000'에서 전력 유틸리티 분야 세계 1위에 오르는 성과도 거뒀다.  

한전은 2014년 공기업 최초로 '부패행위자 실명공개 제도'를 도입했고 2015년에는 비위행위자에 대한 직위해제 의무와 징계요구수준을 해임으로 강화하는 넉다운(Knock-down)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성한 상임감사위원은 "청렴함이 공공기관 직원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자질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청렴의지를 다시금 확고히 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청렴윤리 문화가 전사적으로 확산 되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한전'으로 거듭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