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오른쪽)과 궈닝(郭宁) 시트립 항공부문 총경리(왼쪽)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품을 교환하는 모습.ⓒ대한항공
    ▲ 사진은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오른쪽)과 궈닝(郭宁) 시트립 항공부문 총경리(왼쪽)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품을 교환하는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와 손잡고 대륙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중국 상하이 시트립(Ctrip) 본사에서 시트립과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궈닝(郭宁) 시트립 항공부문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다양한 목적지와 합리적 가격, 고객 서비스 정보를 시트립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트립은 20년 이상 노하우를 통해 구축된 온라인 항공권 판매 툴을 대한항공에 제공할 방침이다.

    채종훈 대한항공 본부장은 "중국 온라인 여행의 선두주자인 시트립과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대한항공의 협력을 통해 중국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매 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중국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 중 최초로 알리바바에 직영점 형식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이번 시트립과의 협력에 이어 중국의 또 다른 온라인 여행사인 취날(Qunar)에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곧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