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맨·박스터 성장 견인차 역할 '톡톡'베스트셀링 모델은 마칸
  • ▲ 마칸 GTS.ⓒ포르쉐
    ▲ 마칸 GTS.ⓒ포르쉐

     

    포르쉐의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늘어났다.미국과 중국 등에서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또 카이맨과 박스터 모델이 인기를 끌면서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도 한 몫했다.


    13일 포르쉐AG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은 총 11만796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가장 판매량이 많이 늘어난 곳은 미국이다.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만6708대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도 5% 늘어난 4만646대 판매했다.


    중국은 3만440대 지난해 동기보다 4% 늘었다. 판매량 면에서 미국을 앞지른 수치다. 독일은 2% 증가한 1만5299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마칸이다.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4만5086대 판매됐다. 911도 10% 증가한 1만8579대 팔렸다. 파나메라는 모델 변경을 앞두고 있어 판매량이 감소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영업·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지난 6월말 신형 파나메라를 공개했다"며 "신차가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