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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이 지난 17일 막을 내린 가운데 BMW가 제공한 '통 큰' 경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BMW그룹코리아는 홀인원 부상으로 12번 홀에 BMW i8, 16번 홀에 BMW 750Li xDrive 프레스티지를 걸었다.
올해 홀인원 부상은 최이진 선수가 탔다. 최 선수는 4라운드 16번 홀을 티샷으로 홀인원에 성공했다.
부상으로 제공된 BMW 750Li xDrive 프레스티지는 1억9410만원 상당의 최고급 세단이다.
올해 2회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해에도 BMW i8을 홀인원 경품으로 내건 바 있다. 당시 서하경 선수가 4라운드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1억9850만원 상당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i8을 수령했다.
이 밖에도 BMW그룹코리아는 우승상금 3억원과 X5 xDrive 30d(9510만원), 채리티 이벤트와 갤러리 퍼팅 이벤트를 통한 기부금 등 총 상금 12억원을 걸며 대회 참여도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메이저 대회급 규모와 서비스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강춘자 KLPGA 수석 부회장은 "KLPGA 최대 상금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규모에 걸맞게 선수 및 관계자들을 위한 배려와 다양한 이벤트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만의 특색을 갖췄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전통과 역사를 함께 갖춘다면 머지않아 특급대회 이상의 대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한편 이번에 경품으로 걸리며 화제가 된 BMW 7시리즈는 새롭게 풀체인지 된 6세대 모델이다. 모던 럭셔리를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전 세대 대비 커진 외관,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콘트롤, 레이저라이트 등 신기술 대거 도입됐다.
특히 뒷좌석 암 레스트에 있는 BMW 터치커맨드 태블릿이 기본 제공돼 글라스 루프 작동, 마사지 기능 조절, 시트의 통풍과 열선 제어 등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 인터넷 검색, 애플리케이션 이용 등 태블릿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BMW그룹의 차세대 V8 가솔린 엔진과 새로운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