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2천억원…작년 연간 수주액 75% 달성
  • ▲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산업개발
    ▲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열린 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총 도급금액은 5170억원 규모로 이중 현대산업개발 지분은 3619억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부산 부산진구 가야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첫 수주실적을 올린 이후 △대구 북구 복현시영 재건축 △경기 고양시 덕양구 능곡5구역 재개발 △경기 광명시 광명11R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7월에만 총 4건, 1조264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거뒀다.

    올 들어 현재까지는 총 1조2372억원 수주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연간 정비사업 수주액(1조6415억원, 7개 사업지)의 75%를 달성한 셈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공동주택 최다공급 실적과 '아이파크'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재건축·재개발로 최고의 주거시설을 만들어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