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머튼 교수 초빙 투자세미나 개최
  •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머튼 교수를 초빙해 고객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머튼 교수를 초빙해 고객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특별한 강연을 열었다.

    지난 26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머튼 교수를 초빙해 고객투자 세미나를 개최한 것.

    머튼 교수는 자산 가격 결정 모형인 블랙-숄즈모델과 관련된 학문적 성과로 노벨상을 수상한 석학으로 ‘한국 자산가를 위한 글로벌 투자의 혜택’이란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머튼 교수는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분산투자 및 자산배분이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특히 개인사업의 경우 전문분야를 개척하는 게 유용하지만 투자에선 전문 분야에 대한 집중은 오히려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즉, 포괄적 관점에서 개인의 재무 현황을 파악해 분산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씨티은행 VIP 고객들은 큰 관심을 갖고 경청했으며 설명회 후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저금리 상황, 브렉시트, 추천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머튼 교수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힘들고 다양한 변동성이 상존하기에 분산화된 포트폴리오로 미래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분산 포트폴리오 구축에 앞서 개인의 위험 성향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 자리에는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브랜단 카니 소비자금융그룹장, 박병탁 부행장 등이 참석해 WM 비즈니스에 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씨티은행은 2015년부터 WM 허브 점포들을 출범시키며 자산관리 서비스의 차별화 된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분산투자에 대한 고객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고객 위험 성향에 따르는 모델포트폴리오를 분기별로 안내하고 특히 최근에는 종합 자산관리 상담 시스템인 TWA(Total Wealth Advisor)를 출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