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기업 성장, 국가 경제 발전 기여 33人 선정
  • ▲ 28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제13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정구용 명예의 전당 협의회 회장 겸 인지컨트롤스 회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하장홍 신양금속공업㈜ 회장, 윤증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장 겸 前 기획재정부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 28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제13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정구용 명예의 전당 협의회 회장 겸 인지컨트롤스 회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하장홍 신양금속공업㈜ 회장, 윤증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장 겸 前 기획재정부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28일 신양금속공업㈜ 하장홍 회장을 ‘제13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장홍 회장은 1976년 신양금속공업을 창립해 알루미늄 산업 분야에 매진했다.

그는 자동화 생산설비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등 알루미늄 압축 분야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만들었다.

신양금속공업은 2014년에 뿌리기술 전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한다.

선발 방법은 매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국내외 경영 성과와 기술력, 수출실적, 기업가정신, 사회공헌도 등의 종합 평가로 이뤄진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33명의 헌액자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면 헌액자 동판 부조를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고 각종 수수료 면제 등 VIP 혜택을 제공한다”며 “해당 회사에는 헌액자의 흉상과 기념비를 세워 임직원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기업가 정신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