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7352대, 수출 1만1131대닛산 로그, 7개월만에 계약 물량 8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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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7월 총 1만8483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대수는 내수 7352대, 수출 1만1131대로 총 1만848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판매의 중심에는 SM6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있었다.


    전년 동월보다 9.7% 성장한 내수시장은 SM6가 견인했다. SM6는 4508대 판매되며 내수판매의 61.3%를 차지했다. 특히 SM6 모델 중에서도 최고 사양인 RE 트림이 2362대를 차지해 고수익의 발판이 됐다.


    여기에 SM7이 65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77.7% 성장했다. LPG 모델인 SM7 LPe와 SM7 택시가 출시되면서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머지 QM3(1066대), SM3(660대), SM5(312대), QM5(124대), SM3 Z.E(30대)는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급감했다.


    수출 실적은 총 1만1131대로 전년 동월보다 2.9% 증가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호조세가 이어진 결과다. 닛산로그는 1만3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7.3% 수출이 늘었다. 이로써 닛산 로그는 누적 수출 물량 8만4109대를 기록, 당초 연간 계약 물량인 8만대를 넘어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