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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은 지난 4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신개념 신청평점모형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KB캐피탈은 기존방식의 대출 평가 모형인 신청평점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소규모기업고객(SOHO) △신용정보 부족고객(Thin File) △저신용 고객(Sub-Prime)들에 대한 정교화된 승인과 한도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영업확대와 건전성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캐피탈 업권은 그 동안 타업권에 비해 신용정보 등이 부족해 신청평점의 성능이 많이 떨어졌던 것"이라면서도 "KB캐피탈은 이러한 약점을 기회로 활용해 금융기관 최초로 머신러닝 기술을 전면 도입하고 손실비용 축소와 고객 만족도·상품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