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회, 전지 훈련 장소 활용
  • ▲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전경.ⓒ현대차
    ▲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전경.ⓒ현대차


    현대자동차가 10일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장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를 부산 기장군에 건립했다고 밝혔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대 19만 6515㎡규모로 조성됐다. 총 4개의 야구장으로 구성된다. 1곳은 프로 2군 경기장 수준의 천연 잔디 구장, 나머지 3곳은 인조 잔디 구장이다.


    관람석 규모는 천연 잔디 구장은 1200석, 나머지 3개 구장은 약 700석 규모다.


    관리와 운영을 맡은 기장군은 향후 각종 야구대회와 프로·사회인·중고교 야구팀의 전지훈련 장소 등으로 구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건립은 현대차가 사회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온 생활 체육 관련 중장기적 지원의 결과물"이라며 "본 구장을 통해 사회인 야구가 질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