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영화평론가 강연 들은 김기남 사장 "배우들 잠재력 끌어내는 법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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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사장단 회의가 4주 만에 재개됐다.

    삼성 사장단은 17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영화 감독들의 리더십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었다.

    삼성 사장단은 매주 수요일마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이 같은 수업을 듣는다.

    최근 3주 동안은 사장단의 휴가와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강연을 열지 못했었다.

    삼성 사장단은 리더십과 소통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김명호 성공회대 교수를 불러 '중국 인물들의 도전정신과 리더십'에 대해 배웠다.

    이병대 KAIST 교수로부터 '공유경제시대 소통하는 기업만이 산다'는 내용의 강의도 경청한 바 있다.

    이날 강연이 끝난 뒤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은 "배우들이 잠재력을 어떻게 끌어내는지 배웠다"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