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팅크웨어
    ▲ ⓒ팅크웨어

     
    팅크웨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줄어든 이유는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통해 재고 위험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3분기부터 괄목할만한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분기 매출 호조세는 블랙박스가 큰 보탬이 됐다. 블랙박스 매출이 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해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또 하반기에는 신규 공급처 확대가 예상되면서, 블랙박스 사업군은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블랙박스 제품 매출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호조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지도 및 블랙박스 제품의 B2B 공급과 해외 신규 시장 진출이 예정돼 있어 매출 신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