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의 광주발 제주행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운항 지연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승객 150여명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1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광주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가기로 한 아시아나항공의 OZ8143편이 기체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해당 항공이 탑승객 150여명은 3시간 가량 대기해야 했다.

    아시아나 측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기 직전 연료 온도조절기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대체 항공편을 투입했고, 오후 4시 15분께 다시 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에도 김포·여수·광주·제주공항을 연결하는 아시아나 항공기 한 대가 기체 결함을 이유로 운항이 지연돼 승객 155명이 5시간가량 공항에 발이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