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브랜드 오란씨·데미소다·나랑드사이다 등 대표상품도 나란히 매출 신장
  • ▲ 포카리스웨트 모델 김소현. ⓒ동아오츠카
    ▲ 포카리스웨트 모델 김소현. ⓒ동아오츠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 신장해 연말까지 역대 최고 매출이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의 1월부터 8월 중순까지 누적 매출은 약 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일찍이 시작된 더위로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연일 대두되고 있는 역대급 폭염에 따른 음료시장 활성화 등 계절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동아오츠카는 분석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7월에는 각종 채널에서 무더위에 손실된 땀을 채워주는 등 온열질환 대책으로 수분보충이 강조되면서 전년대비 20% 급증하는 등 여름 특수를 누렸다. 

    포카리스웨트 뿐만 아니라 데미소다(4.1%), 나랑드사이다(9.7%), 오란씨(15%) 등 서브 브랜드들의 신장폭도 눈에 띈다. 클럽프로모션, 참여형 캠퍼스이벤트 등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는 행사를 강화해 매출 가도에 힘을 싣고 있다.  

    주재현 동아오츠카 홍보팀장은 "포카리스웨트가 최근 몇 년간 계절 집중 현상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현상을 띄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포카리스웨트를 포함해 동아오츠카 전체 매출이 각각 역대 최고 매출 기록으로 경신될 것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