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가 교섭대표 상견례를 시작한 5월17일 이후 약 100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낸 것. 

    24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이날 노사는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0차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금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350%+35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및 주식 10주 지급, 개인연금 지원금 인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쟁점사항이었던 임금피크제 확대 시행안이 철회됐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오는 26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해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