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성택 BMW코리아 상무.ⓒBMW코리아
    ▲ 장성택 BMW코리아 상무.ⓒBMW코리아

    BMW코리아의 장성택 상무(54)가 올해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에 주는 타이틀이다.

    3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장 상무는 이번에 기계분야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수입차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명장이 됐다. 현재까지 자동차정비 직종의 대한민국명장은 장성택 상무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장 상무는 현재 BMW그룹리아의 테크니컬 트레이닝 부문을 담당하며 △사내 기술자격제도 △BMW AS 맨파워 매니지먼트 제도 등을 도입해 BMW 서비스의 인적 인프라와 정비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자동차 정비 기능장으로 2003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차량기술사 자격을 취득, 2007년 대한민국 기능한국인에 선정된 바 있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수입차 최초의 자동차정비 직종의 대한민국명장이 BMW에 나왔다는 소식에 무척이나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BMW 내에서 제2, 제3의 명장이 이어서 탄생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