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WD 모델 판매가, 최저 3070만원부터
  • ▲ 르노삼성자동차 QM6.ⓒ뉴데일리경제
    ▲ 르노삼성자동차 QM6.ⓒ뉴데일리경제


    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의 중심축이 될 새 중형 SUV QM6를 선보이면서 사륜구동(4WD) 장착비를 20%가량 낮췄다.


    이륜구동(2WD) 위주로 형성된 중형 SUV 시장에 차별화로 4WD를 내세운 것이다.


    31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 플랫폼L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QM6 테크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방실 르노삼성 마케팅 이사는 "QM6는 SM6에 이은 자동차 시장의 스타플레이어"라며 "여타 경쟁 모델과 달리 4WD 장착 모델이 주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4WD 장착비용을 타사 대비 40만원가량 낮춘 170만원에 책정했다.

    QM6에는 올 모드 4X4-i가 장착된다. 2WD, Auto, 4WD Lock 등 세 가지 모드로 구성돼 도로환경에 따라 적합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방실 이사는 "5년 기준 월 3만원 이하로 4WD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특히 오프로드가 아니더라도 빗길, 눈길 등 노면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4WD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QM6는 오는 9월 2일부터 공식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2WD SE 모델이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이다. 4WD 모델은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