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시언트 트랙터 와이드 범퍼 차량.ⓒ현대차
    ▲ 엑시언트 트랙터 와이드 범퍼 차량.ⓒ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긴급제동시스템(AEBS)과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등 안전·편의장치를 무상으로 장착·제공하는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혜택 대상은 대형 상용 트럭 '엑시언트 트랙터 와이드 범퍼 차량(골드 프리미엄 트림)' 구매 고객이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대형 상용 트럭 '엑시언트 6×2(6개 바퀴 중 2개 바퀴로 구동하는 방식) 트랙터'의 골드 프리미엄 트림 구매 고객 중 전방 센서 장착이 가능한 와이드 범퍼 장착 시, 긴급제동시스템(AEBS)과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무상으로 장착·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긴급제동시스템(AEBS)은 자동차 전방의 센서로 장애물 감지 후 추돌 위험에 대한 경고를 주고 위험 시 자동으로 제동해 추돌을 회피하도록 하거나, 회피가 불가할 경우 피해를 경감하는 장치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은 차량 전방의 레이더 센서로 차간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엔진 및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함으로써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전방에 차량이 있는 경우 적정 차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전 및 주행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트럭 및 버스 기 출고 고객 대상으로 전방추돌경보장치(FCWS의 부품·공임비 인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