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 사진 연합뉴스
    ▲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 사진 연합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캠퍼스에 분교를 설치한 미국 유타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유타주 상하원 의원 등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학교와 인천시 사이의 협력관계 발전을 주제로 협의를 진행했다.

인천경제청은, 데이비드 퍼싱(David W. Pershing) 총장 등 유타대 관계자와 유타주 상하원의원들이 31일 오후, 청사에서 유정복 시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유타대는 2014년 9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아시아캠퍼스를 개교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사회복지학, 심리학, 신문방송학 학부과정과 공중보건 대학원과정을 운영 중이며, 재학생은 230여명이다. 재학생들은 3년은 인천캠퍼스에서, 1년은 미국 본교에서 수학한 뒤, 본교 학위를 받는다.

이날 면담에서 유타대 총장단은 이 학교 힝클리 정치교육원 학생들의 인천시 인턴십과정 참여를 요청했으며, 아시아캠퍼스에 대한 본교 차원의 지원의사를 나타냈다.

유정복 시장은, 유타대를 포함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교육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시와 유타대는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의 글로벌 교육여건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