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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공급 차질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88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 단말기 공급이 지연되거나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갤노트7 일부 제품에 충전 중 발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삼성전자가 품질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이번 건은 부품 및 모듈 회로 설계 변경과 교체를 통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공급 차질은 수주일 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갤노트7 공급 차질 이슈에도 내년부터 출시될 폴더블 폰과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QLED' TV 등으로 160만원 내외에서 뚜렷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