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진해운.ⓒ연합뉴스
    ▲ 한진해운.ⓒ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2일 오후 4시30분 해운빌딩에서 물류업계와 국내 선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 화물 비상운송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해운·항만·물류 비상대응반은 김영석 해수부 장관이 주재한다. 김 장관은 한진해운 선박의 억류와 입·출항 지연과 관련해 물류업계의 수출입 운송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공동 대응 방안과 함께 이미 선적된 화물의 납기 내 인도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국내 선사에 신속한 대체 선박 투입과 항로 조정을, 국내 물류업계에 국내 선사 적극 이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운·항만·물류 비상대응반을 통해 지속해서 운송 지연 상황을 살피고 수출입 운송이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게 선사들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