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OBD 기본 모델 보급형 전략 모델
  • ▲ ⓒ에이치엘비
    ▲ ⓒ에이치엘비

     

    자동차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제조업체 에이치엘비는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아프로뷰 SO(Smart OBD)'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7월 2016 서울오토살롱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은 아프로뷰 SO는 사전 예판 300세트 완판으로 행사를 조기 종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아프로뷰 SO는 OBD 차량정보 기능이 기본인 제품이다. 통상적으로 가까운 길을 운전할 때는 내비게이션을 켜지 않고 운행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속도, RPM 등의 표시만으로도 안전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OBD 지원은 속도, RPM 등 10개의 정보가 호환돼 OBD 모드 A/B/C/D의 4가지 UI에 정보를 표현한다. OBD 모드 A/B는 커스텀 기능의 소비자가 원하는 OBD 정보를 선택할 수 있어 속도, RPM과 2가지 다른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OBD C/D 모드는 속도, RPM, 전압, 냉각수 온도, 연료 잔량의 5가지 정보를 표현한다.

    아프로뷰 SO는 애프터마켓용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OBD기본)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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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치엘비

     


    옵션으로 내비팩을 구입하면 현대엠엔소프트의 맵피와 SK텔레콤 T맵이 연동된다. 맵피는 현대기아차의 순정 내비게이션과 지니 등을 만드는 현대앰엔소프트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이다. T맵은 통신 3사 개방 이슈로 헤드업디스플레이 수요를 한층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비 UI는 스탠다드/심플/다이나믹/액티비티의 4가지 길 안내 UI를 제공해 운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부가 기능으로 앱 화면 조절 기능, 기능 설정 음성 안내, 발신자번호 표시 등이 지원된다. 가격은 19만5000원이며 내비팩 포함시 28만5000원이다.

    아프로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고급차의 전유물이었던 헤드업디스플레이의 대중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하반기 마케팅 계획을 HUD 알리기 및 체험 마케팅을 목표로 설정하고 할인 양판점, 자동차용품점, 동호회(연합회)를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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