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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신차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시장을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통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사진)은 7일 신형 i30 출시 행사에서 기자단에게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으로 내수 판매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은 신차 구매 후 불만이 있을 경우 1개월 이내에 다른 차종으로 교환해주는 것이다. 제네시스와 스타렉스는 제외된다.

     

    현대차는 이 프로그램을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크게 △차종교환 △신차교환 △안심 할부 등이다.

     

    차종교환은 출고 후 1개월 이내, 주행거리 2000km 미만, 수리비 30만원 미만 사용 등의 조건을 충족 시 다른 차종의 신차로 교환해주는 것이다. 신차교환은 출고 후 1년 이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신차로 교환할 수 있는 것이다. 안심할부는 할부 시작 1개월 이후 할부금을 갚기 어려운 경우 차량을 반납해 할부금을 대체하는 것이다.

     

    한편, 현대차는 8월 내수시장에서 4만21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6% 감소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