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경영학> 소니- 삼성의 흥망




























  • 소니(SONY)를 설립한 이부카 마사루는 시도하는 사업들마다 실패를 거듭했다. 그는 시장 여건에 맞지 않는 제품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1949년 이부카는 미국회사 사무실에서 카데트테이프 리코더를 보고, 직원들과 연구를 거듭해 튼튼하고 작으면서 1대에 6만엔으로 가격을 낮춘 H형 카세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으로 소니는 일약 스타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부카는 이후에도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했고, SONY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웠다. 그러나 그의 바통을 이어받은 후계경영자들은 그의 혁신 정신을 이어받지 못했다. 결국 소니는 2000년대 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후발 기업들에게 밀리게 됐다. 

    시장은 수시로 변화하는 날씨와 같다. 소니의 흥망사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쇠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웅변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