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파리지엔' 참가자 4만명 대상 '센텀 시스템' 알리기"유럽 현지 고객 맞춤형 마케팅 본격 나서"
  • ▲ LG전자가 프랑스 여성 마라톤대회 '라 파리지엔'을 후원했다. ⓒLG전자
    ▲ LG전자가 프랑스 여성 마라톤대회 '라 파리지엔'을 후원했다. ⓒLG전자


    LG전자가 유럽을 대표하는 프랑스 여성 마라톤 대회 '라 파리지엔'을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1997년 여성의 건강과 권익 신장을 위해 만들어진 유럽 최초 여성 마라톤 대회 라 파리지엔은 젊은 여성과 유명 연예인들이 참가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회에는 4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축제'를 주제로 에펠탑, 센 강 등을 포함한 7km 코스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에펠탑 인근에 '센텀 시스템' 세탁기 이미지를 활용한 가로 11.7m, 세로 5.5m 크기의 초대형 아치를 자작해 대회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세탁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큰 관심을 받았다.
     
    올 상반기 유럽에 출시된 센텀 시스템 세탁기는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60% 에너지를 절약하고, 고속 세탁에도 67dB의 저소음을 구현하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세탁기와 함께 냉장고, 건조기 등으로 센텀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등 유럽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의 인버터 DD 모터,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20년간 무상 보증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였다.

    김진홍 LG전자 프랑스법인장(전무)은 "더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혁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며 "센텀 시스템 가전의 본격적인 출시에 맞춰 프리미엄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