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GS25·세븐일레븐, 다양한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
  • ▲ 추석 선물세트 가이드북 표지 ⓒGS25
    ▲ 추석 선물세트 가이드북 표지 ⓒGS25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밝았다. 들뜬 마음으로 고향 가는 길 미리 선물을 준비 못 했다면 고향 집 가까운 편의점에 들려 선물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은 추석을 맞아 실속형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실제로 CU의 경우 지난해 추석 56%였던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비중을 올해 68%로 12%가량 늘었다.

    추석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에 대표 선물세트를 정리했다.

    CU에서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5만원 이하의 실속형 비중을 높이고 고객 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품목은 'GET커피 종합선물세트' 2만2000원, '홍삼진액세트' 3만2500원. '정성가득배세트' 4만4000원 등 지역 특산물에서부터 여행·레저 상품까지 다양하다. 이밖에도
     5만원 이하의 상품이 약 190종에 달해 다양한 실속형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GS25
    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PB상품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선물세트는 '유어스 행복선물세트'와 '유어스 함께선물세트'로 GS리테일이 지난 4월 LG생활건광과 손잡고  개발한 프리미엄 두피 전용 라인 ‘트리콜로지스트리’ 헤어케어 상품이 포함된 힐링 세트다.

    '유어스행복선물세트'는 트리콜로지스트리 샴푸, 트리트먼트, 수딩워터 3종으로 구성돼있으며, '유어스함께선물세트'는 행복선물세트에 애경산업과 함께 개발한 유어스 프리미엄 치약, 칫솔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각각 2만8000원, 4만5000원이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추석선물로 가장 각광받는 정육(30종)과 과일(26종)을 판매한다. 

    정육 대표품목은 동횡성농협의 횡성한우 상품인 '어사품 갈비혼합세트' 22만9000원, '어사품 혼합정육세트' 10만900원 등이다.

    과일류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대표품목은 '알찬배세트5kg' 3만2000원, '소백산사과세트5kg' 4만5000원 등 5만원 미만 저가 실속형 제품과 제주감귤농협 상품 3만3000원~4만4000원 3종 등이다. 그 외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롱기스트 8만원 등 부모님을 위한 건강식품도 40여종 판매한다.

    업계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는 가성비를 앞세운 세련된 제품"이라며 "미리 선물세트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