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오페라단(대표 최강지. 왼쪽)이 풍성한 가을콘서트를 펼친다ⓒ
    ▲ 경상오페라단(대표 최강지. 왼쪽)이 풍성한 가을콘서트를 펼친다ⓒ


가을의 풍성함이 더해가는 9월 하순, 사단법인 경상오페라단은 감성 풍부한 <가을맞이 음악회>로 관객을 찾아간다. 

서정적인 노래가사와 한국인의 정서가 살아 숨쉬는 곡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는 작곡가 이안삼의 서정적인 곡들과 국내 대표적 오페라 작곡가이자 여류작곡가의 선두주자인 작곡가 임준희의 리리시즘이 돋보이는 곡들로 채워졌다. 

특히 이안삼의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위로 임준희의 그토록 그리움, 해와 달 이야기는 우리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곡들로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가곡과 더불어 베르디, 푸치니, 비제등 대표적 오페라 작곡가들의 오페라 주요 장면들을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함께 한다.
 
경상오페라단은 전신(前身)인 예술단체 폭스캄머앙상블은 2009년 서울에서 창단되었으며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오페라 공연을 진행해 왔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신데렐라>, <마술피리>, <돈 파스콸레>, <마술피리>, <카르멘> 등 다양한 오페라들과 수백회의 콘서트 특히 대학로 오페라 페스티벌을 기획하며 실험적인 무대를 개척해 왔다. 

이러한 왕성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최우수상과 2014년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 오페라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진주로 본사로 옮기면서 지난 1월 사단법인 경상오페라단을 설립하였고,5월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롯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제작하며 경상도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금번 공연은 지휘계의 신성 지수한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와 소프라노 양기영(숙명대학교 교수),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안양대학교 교수), 테너 김충희(부산대학교 교수), 바리톤 최강지(경상대학교 교수 및 경상오페라단 대표)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적 바이오 기업인 아미코젠(주)의 후원과 경상남도 거점 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의 후원으로 함께 할 (사)경상오페라단 <코레일심포니와 함께하는 가을맞이 음악회>는 오는 24일(토)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공연 문의 및 티켓예매는 경상오페라단 대표번호 02-825-6208이나 공연예매 전문 사이트 인터파크 (www.interpark.com)를 통해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