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

    알짜 혜택만 모아서 쓸 수 있는 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업계 최초 카드 상품과 카드 혜택을 하나로 묶은 'KB국민 알파원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KB국민 앱카드인 K-모션에 등록된 여러 장의 국민카드를 혜택별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K-모션에 등록된 카드 중 이용 시점에서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한다.

    이후 실물 플라스틱 카드인 '알파원카드'를 이용하면 설정된 카드의 혜택이 그대로 적용된다.

    즉 핀테크 기술의 융합으로 앱카드와 실물카드를 실시간으로 맵핑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카드를 수시로 변경해 원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마트 할인을 원할 경우 K-모션에 등록된 마트 할인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하고 알파원 카드로 결제를 하면 마트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앞서 국민카드가 혜택을 다양하게 담았던 '다담카드'와 다소 차이가 있다.

    다담카드는 카드 자체 내 여러가지 택을 담은 것으로 카드에 탑재되지 않은 부분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알파원카드는 각각의 특화된 여러 카드를 필요시에 선택해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원하는 혜택을 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화됐다.

    알카원카드는 '굿터치(Good Touch) 서비스'도 제공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카드를 터치하면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애플리케이션 자동 실행 및 간편 로그인 △간편 사용등록 △카드 혜택 등 다양한 맞춤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다양한 핀테크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 혜택을 극대호 시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상품들을 통해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