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생활습관 맞춘 가구 선택 중요… 그레이, 네이비 색상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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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가을철 혼수, 이사 시즌을 맞아 올 가을 개성 있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 전략과 추천 제품을 28일 공개했다.
한샘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구를 골라야 실용성을 높일 수 있다. 침대처럼 안방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부피가 큰 가구는 최종 선택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한샘이 지난해 출시한 침대 ‘지오’와 ‘밀로’는 ‘침대=수면’의 공식을 깬 제품이다. 독서, TV시청 등 가벼운 여가활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잘 반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오’는 침대 헤드부분을 250mm 두께의 고밀도 스펀지를 내장해 기대고 앉았을 때 안정감 있게 몸을 받쳐주는 것이 특징이다. 소재는 고가의 외제차 시트에 사용하는 이탈리아 마스트로또(Mastrotto)社의 최고급 면피 소가죽을 헤드부분에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밀로’ 침대는 헤드부분에 6단 리클라이닝 기능을 추가해 독서, TV시청 등 사용 용도에 따라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헤드를 완전히 접으면 책, 휴대폰 등을 얹어놓고 사용할 수 있다.
한샘이 최근 출시한 ‘스테디2침대’는 침실 공간 사이즈에 따라 모듈을 선택할 수 있는 실용성 제품으로 최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단독형으로 슈퍼싱글과 퀸사이즈,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조합한 3종류의 패밀리형으로 구성됐다. 아이와 함께 패밀리형 침대를 사용하다 아이가 성장하면 분리도 가능하다.
색상은 그레이, 베이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사이즈별로 30만~60만원대다.
‘프린츠’ 붙박이장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국제적으로 친환경성과 내마모성을 인정받은 독일 레놀릿(Renolit)社의 고급 필름을 사용해 웰빙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브론즈 거울은 도어를 설치하면 방에 별도로 전신 거울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서 공간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 화이트, 브라운, 블랙브라운 중 선택 가능하다.
기능만큼 최근 고객들에게 중요시되는 부분은 디자인과 컬러다.
한샘은 주변과 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베이지, 그레이 등의 색상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효과가 있어 향후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레이, 네이비 색상을 사용한 소파 ‘제노바’는 지난 8월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려 한샘의 대표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 상품의 소재는 이탈리아 가죽 전문 브랜드 텍스피엘사(Texpielsa)의 고급 가죽을 2.2mm정도로 두께감 있게 사용해 착석감이 부드럽고 제품 내구성도 뛰어나다.
한샘 관계자는 “그레이나 네이비, 베이지 컬러 등은 차분하고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효과가 있다. 소파 외에도 침대, 붙박이장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는 추세”라며 “오염부담도 적을뿐더러 시즌에 따라 원색의 주변 소품으로 포인트 스타일링을 활용하면 시즌에 따라 질리지 않고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