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생산업체와 최일선 소비자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수요확대 기여
  • ▲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8일 오후 7시 팔래스강남호텔에서 포스코와 공동으로 스테인리스 건축내외장재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철강협회
    ▲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8일 오후 7시 팔래스강남호텔에서 포스코와 공동으로 스테인리스 건축내외장재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 업계가 신수요 창출을 위해 건축설계시장 발굴에 나섰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지난 28일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스테인리스 건축 내외장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요 대형 건축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열렸다.

     

    스테인리스 건축 내외장재 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설계 및 시공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건축 설계자들이 스테인리스로 적용시 장단점을 인식, 스테인리스를 적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포스코는 세미나를 통해 스테인리스 제품 소개와 활용건축 디자인 등 올바른 스테인리스 제품의 설계·시공에 대해 설명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인천국제공항, 아셈타워, 송도컨벤션센터, 서울역 등에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건축물들이 많았다. 2010년 이후 대형 건설, 건축경기가 침체되고 가격에 민감한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경쟁 소재인 알루미늄이나 탄소강 시장으로 급속히 전환됐다.

     

    철강협회 손정근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일선 소비자인 설계업체와 소재사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협회도 건축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테인리스가 건축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