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소재기술-ICT' 연구과제 28건 지원"총 1조5천억 출연 272개 과제 육성…상반기 지원과제 접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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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016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하반기 지원과제로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분야의 연구과제 28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등의 연구분야에 2013년부터 10년 간 1조5000억 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72개 과제에 연구비가 지원됐다.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서울대 박혜윤 교수의 '살아있는 뇌 안의 기억흔적 영상기술 연구' 등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KIST의 우성훈 박사가 진행하는 차세대 초고집적 반도체 소재 기술인 상온 스핀 소용돌이(스커미온, Skyrmion) 등 8건은 소재기술 분야 연구과제로 뽑혔다.ICT 분야에서는 서울대 이혁재 교수의 '고성능 저전력 딥러닝 하드웨어 구현을 위한 근사적 메모리 구조 등 6건이 연구과제로 발탁됐다.삼성은 완료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의 성과, 연구진의 역량, 향후 계획의 독창성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사해 후속 지원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앞서 2014년 지원과제로 선정된 건국대 김진태 교수의 '단백질 기반 플레시 메모리 연구 과제'는 2년간 지원을 받은 뒤 이번에 후속 지원을 받게 됐다.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온라인을 통해 선정된다. 2017년 상반기 지원과제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2월 16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서면심사는 내년 1월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