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스틱쌀과자, 유기농 쌀 100% 사용한 아기전용 간식…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수여 받아
  • ▲ (왼쪽부터)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심호준 아이배냇 부장, 김남두 쌀가공협회 회장. ⓒ아이배냇
    ▲ (왼쪽부터)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심호준 아이배냇 부장, 김남두 쌀가공협회 회장. ⓒ아이배냇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자사 '베베스틱쌀과자'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16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톱10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베베스틱쌀과자는 지난 29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앞으로 '톱10' 로고사용이 가능하며 판로확대 기회는 물론 농식품부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베베스틱쌀과자'는 국내산 유기농 쌀 100% 사용한 아기전용 간식으로 7개월부터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들이 먹기에 부담 없으며 소화기관이 미숙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아이 손바닥으로 쥐고 먹는 막대 형태로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오경태 농식품부 차관보는 "현재 쌀소비 감소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본다"며 "국내 가공용 쌀은 전체 42만 톤 중 9.7%를 차지하는 등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고 있으므로 정부 역시 톱10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9회를 맞이한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식품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매년 맛, 품질, 상품성을 고려한 대표 쌀가공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품평회 출품 요건은 쌀 함량이 최소 30% 이상이며 시판중인 제품으로 쌀 소비확대와 밀가루 등 타 원료의 대체효과가 큰 상품이어야 한다. 심사위원·전문가·소비자 등 3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제품이 선정되며 올해는 유기농 쌀로 만든 유아식 등 프리미엄 제품 증가로 쌀가공품의 다양화, 차별화 추세가 두드러졌다. 

    아이배냇 '베베스틱쌀과자' 외에도 헬로키티 설기(삼립식품), 신동엽떡볶이(세준에프앤비), 또또맘마 현미랑 단호박(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 랍스터볶음밥(한우물영농조합법인), 쌀로만쥬프리믹스파우더(원우), 오그래 아몬드그래놀라(농업회사법인 늘그린), 현미 컵누룽지(오성제과), 라이스밀크(이롬), R4(배상면주가)가 톱10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