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아르츠그룹 주관.. 강원 홍천 서석면 매년 열려
 
30일 코스모스 가득한 강원 홍천 서석면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가득히 아름다운 멜로디로 채우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코리아아르츠그룹 소속 성악가 테너 하만택, 바리톤 정지철, 김준동, 소프라노 박소은, 박혜림, 김미주, 음악코치 반주 유수연과 김형대 사무국장 기획으로 서석면 야외무대를 열정과 감동으로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10월 1~2일간 이루어지는 서석면의 코스모스 축제를 축하하는 전야제 성격의 자리이기에 서석면민은 물론 서석면장 이재옥, 노인회장 사영환, 이장협의회장 박영록 등 많은 지역유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뜻을 나누고 즐기는 클래식의 향연이었다.

이재옥 서석면장은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먼 곳에 찾아와  나눔의 연주를 펼쳐준데 감사를 표한다"면서 "해마다 이 공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2011년 소외지역에 클래식을 전하고자 테너 하만택의 '우리곁의 클래식' 카페 주관으로 시작되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아르츠그룹 하만택 대표는 "서석면과 자매결연을 통한 작은 나눔의 약속은 2014~2015년 세월호와 메르스 때에도 이어진 바 있다"며 "내년에도 이어질 이 음악회가 나눔, 배려, 공감의 정신이 계속되길 바라고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