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호빵 매출 비중 매년 증가 추세
  • ▲ GS25 판매(예정) 호빵 ⓒGS25
    ▲ GS25 판매(예정) 호빵 ⓒGS25

    GS25가 기존에 없었던 차별화 된 호빵을 선보이고 겨울철 고객 잡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GS25는 오는 5일 삼립단팥호빵 등을 시작으로 7일부터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GS꿀씨앗호빵, 14일 GS커리호빵, 20일 GS불고기만두호빵, 27일 GS에그호빵을 출시한다.

    가격은 단팥호빵 1000원, 야채·피자·순우유호빵 1100원, 꿀씨앗·커리·불고기만두호빵 1200원, 에그호빵 1300원이다.

    GS25가 연도별 호빵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차별화 호빵의 매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3년 흑미검은깨호빵과 옥수수 술빵을 시작으로 2014년 치즈불닭호빵, 2015년 갈비만두, 하트호빵을 판매하면서 호빵카테고리에서 차별화 호빵의 매출 비중은 2013년 4%에서 2015년 16%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과 콘셉트의 호빵이 고객의 궁금증과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 욕구를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GS25는 분석했다.

    기존 호빵과 차별화 호빵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호빵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 역시 2013년 대비 2015년 45.6%로 크게 증가했다.

    조재범 GS리테일 편의점 빵MD는 “편의점의 차별화 상품들이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큰 인기를 끄는 경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며 “색다른 맛을 경험해 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인기 호빵과 함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