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대표 "외국인 관광객 마음에 남는 ‘마인드마크 면세점’ 만들겠다”
  • ▲ 센트럴시티 전경 ⓒ신세계디에프
    ▲ 센트럴시티 전경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사장이 4일 관세청을 방문해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특허 신청서를 직접 제출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이날 성영목 사장은 “명동점은 새로운 시도와 혁신으로 정체된 면세 산업 전반에 변화를 일으켰다"며 "센트럴시티도 랜드마크 면세점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는 마인드마크 면세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세계는 서초구 반포로의 센트럴시티 중앙부에 약 1만3500㎡(4100평)규모로 신규면세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면세점이 입점하면 호텔, 백화점, 극장, 서점, 레스토랑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생활문화공간인 센트럴시티(43만2000㎡) 의 모든 쇼핑·관광 인프라를 자유롭게 오가며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센트럴시티의 쇼핑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객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라며 "다양한 연계 상품과 교통망을 통해 서울 동남권은 물론 전국으로 파급 효과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4월 29일 국내 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규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 시내에 추가 면세점을 설치할 것을 발표하고 6월 3일 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