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이 태풍 '차바'로 인한 침수 피해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2공장은 이날 오전 11시 생산라인에 물이 차서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곳에서는 i40, 투싼, 아반떼, 싼타페 등이 생산되고 있다.

    울산 일대는 홍수 경보가 발령될 전도로 태풍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생산라인 재가동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공장 바닥에 빗물이 차올라 가동을 멈춘 상태"라며 "재가동은 물이 빠진 후 안전점검 등을 시행한 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