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 제공
  • ▲ 보라매공원 남문(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설치된 '한화 불꽃정원'주간 전경.ⓒ한화그룹
    ▲ 보라매공원 남문(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설치된 '한화 불꽃정원'주간 전경.ⓒ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서울시와 함께 보라매공원 남문 짜투리 공간을 '한화 불꽃공원'으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평소 보라매공원 남문 출입구는 가장 유동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특색이 없던 공간이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이곳에 4계절 테마별로 꽃을 심어 불꽃정원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다.

'한화 불꽃정원'은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지난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시민과 전문가의 '불꽃 아이디어'를 공간 리뉴얼에 접목시켜 도심 곳곳의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공간에 그대로 실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서울시내 30여곳의 자투리 공간을 탈바꿈 시켰다. 

한화그룹은 계절 변화에 따른 형형색색의 꽃들로 정원을 구성함으로써 자연이 만들어내는 불꽃축제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유리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보라매공원 남문은 낮에는 이용도가 낮고 밤이면 어두워 시민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한화하면 떠오르는 '불꽃축제'의 이미지를 하늘뿐만 아니라 땅 위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불꽃공원'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작은 불꽃 하나가 커다란 공간을 비추듯 한화그룹과 함께 서울 속 자투리 공간들을 바꿔오며 지난 3년간 시민들의 삶에 적잖은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이번에 조성된 보라매공원 '한화 불꽃정원'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희망과 활력을 얻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