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5차 한국철강협회⋅아세안 철강위원회(AISC) 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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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가 아세안 6개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는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세안 6개국 철강업계 리더들과 제5차 한국철강협회⋅아세안 철강위원회(AISC)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은 최근 아세안 각국의 수입규제조치 확산에 우려와 함께 대화를 통한 통상마찰 해결의 원칙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태국, 베트남 등과는 필요시에 대화채널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협력회의는 그동안 아세안 6개국 철강업계 대표들의 일정 조정이 어려워 아세안 지역에서만 개최됐다. 하지만 한국철강협회의 거듭되는 요청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하게 됐다.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아세안은 주요 철강시장이자 수입 규제국이라는 점에서 금번 회의를 통해 통상마찰을 완화방안을 제안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철강협회는 아세안 주요국과의 개별 협력채널 설치 등을 통해 국내 철강수출 안정화 및 아세안과의 협력강화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