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도시 14개 고사장 진행, '한국사-한자' 각 10문제 출제'LG Way Fit Tesr-적성검사' 구성…LG전자, 직군별 직무지필시험 추가
  • ▲ LG가 8일 전국 4개 도시 14개 고사장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서울공고 고사장에 입실하고 있는 수험생들 모습. ⓒLG
    ▲ LG가 8일 전국 4개 도시 14개 고사장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서울공고 고사장에 입실하고 있는 수험생들 모습. ⓒLG


    LG가 8일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도시 14개 고사장에서 진행됐다.

    LG 인적성검사는 LG Way Fit Test와 적성검사로 구성됐다. LG 임직원의 사고 및 행동방식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다.

    개인별 역량 및 직업 성격적 적합도를 확인하는 LG Way Fit Test는 총 342개 문항을 50분간 풀어야한다. 

    적성검사는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기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언어이해, 언어추리,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인문역량 등으로 구성돼있다. 125문항에 140분간 실시됐다.

    2014년부터 실시된 인문역량 평가에서는 한국사와 한자 각 10문제가 출제됐다. LG 관계자는 "한국사 및 한자에 대해 관심을 유도하고 전공 분야와 인문학적 소양의 결합해 통합적 사고 능력을 판가름하기 위한 조치"라고 인문역량 평가에 대해 설명했다.

    LG전자는 직무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해 인적성 검사와 함께 직무지필시험을 추가 실시했다. SW 직군 지원자는 C언어와 JAVA 관련 프로그래밍, HW는 전기공학 및 전자공학, 기구는 기계공학, 회계는 회계 및 재무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인적성검사 합격자는 11월 1,2차 면접을 진행 후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의 인적검사인 GSAT는 오는 16일 진행된다. 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5개 영역에 160문항이 출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