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화)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와 깊은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소프라노 최혜인 독창회가 오는 11월 8일(화)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주)센트롤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독창회에서 최혜인은 헨델,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가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최혜인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유럽과 미국, 한국, 남미 무대에서 활동해온 ‘글로벌 아티스트’로 꼽힌다.

이화여대 성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시절부터 오페라 ‘돈 파스콸레’ 의 주역 노르마로 출연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 최혜인은 예종 전문사 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이후 도미해 뉴욕 맨하탄 음대 재학 중 Naomi Music Production ‘Rising Star Vocal’ 콩쿨, New Millennium 콩쿨에 입상하였고 뉴욕 Carnegie Hall ‘Weill Hall’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미국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길버트와 설리반 오페라 ‘The Gondolier’ 카실다 역, (Brevard music Festival Production, 미국 North Carolina), 코지 판 투테, 데스피나 역 (Naomi Music Production,  뉴욕), 돈 죠반니, 쩨를리나 역(Naomi Music Production, 뉴욕) 등 미국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했다. 

독일 가곡의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독일 카셀 시립 음대에 재학하며, 전설의 성악가 Grace Bumbry, 세계적인 음악코치 Dalton Baldwin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해 극찬을 받았다. 특히 폴란드 크라카우, 드슈니키, 노비손시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 카셀, 칼스루에 등 유럽 무대에서 헨델의 메시아 솔리스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오라토리오 및 오페라 갈라 콘서트 연주로 갈채를 받았다.

  • 최혜인은 이어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로 옮겨가 밀라노 베르디국립음대 최고 과정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 귀국해 국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 출연을 시작으로 시흥오케스트라 협연, All Mozart, 오페라 오디세이, 영미가곡 정기연주, 이탈리아가곡연구회, 이탈리아성악회 정기연주 및 멕시코 시티 초청독창회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화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화예고, 계원예고에서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장 겸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과 남미 무대를 중심으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반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배은아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뉴욕 맨하탄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반주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모짜르테움 아카데미 수료했으며 문교부 주최 전국학생콩쿨에서 우승했다. 맨하탄음대에서 수석 피아니스트 및 수석 오페라 코치를 역임했다. 현재 성신여대 겸임교수, 한세대 출강, 무지카미아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독창회를 기획한 세실예술기획의 오세실 대표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문화 나눔을 지향하는 (주)센트롤이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소프라노 최혜인을 초청, 문화 소외 계층과 더불어 센트롤과 인연을 맺고 있는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