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콘셉트카 제작, 2019년 개발 완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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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7일 대구광역시 청사에서 열린 1톤 전기 상용차 개발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1회 충전 주행거리 250㎞의 1톤 전기 상용차 개발에 착수했다.
17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날 대구광역시 청사에서 1톤 전기 상용차 개발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출범식이 열렸다.
르노삼성은 2017년까지 기본 콘셉트카를 제작하고 2019년까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행거리 250㎞ 전기 상용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강화된 환경규제를 따르고 상용차에서 야기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상용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친환경적인 1톤 전기 상용차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 개발 과정에서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부품 국산화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