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019년 3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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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이 지난 18일 경북 안동시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물위원회(AWC)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수공이 19일 밝혔다.
이 사장은 물에 대한 철학과 그동안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까지다.
AWC는 지난해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국제 물 기구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이 사장은 "전 세계 인구의 60%가 사는 아시아는 어느 대륙보다 심각한 물 문제를 겪고 있다"며 "아시아지역 특성에 맞는 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AWC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 관련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AWC 회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