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공군에 국산 경공격기 인도 완료올해까지 총 60여대 운영 예정

  • ▲ FA-50 최종호기 출하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하성용 KAI 사장.ⓒ한국항공우주산업(KAI)
    ▲ FA-50 최종호기 출하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하성용 KAI 사장.ⓒ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FA-50 최종호기를 출하했다.

    방위사업청이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정부, 공군, 개발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A-50 경공격기' 최종호기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FA-50 경공격기'는 최초의 국산 Low급 전투기로 기존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에 전술데이터 링크, 정밀유도폭탄(JDAM, SFW) 투하능력, 전자전 방어능력(RWR), 야간작전능력 등의 추가로 전술 임무능력을 확장했다.

    지난 2013년 1월에 개조·개발을 완료했으며, 공군이 운영 중인 노후 항공기 F-5E/F를 대체한다. 당해 8월 1호기가 공군에 인도된 후 올해까지 60여대의 항공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10월부로 FA-50 최종호기가 공군에 인도됐다. 정밀 유도무기를 갖춘 다목적 전투기인 FA-50은 지·해상과의 긴밀한 합동작전은 물론 연합 작전능력도 가능하다.

    KAI 측은 향후 FA-50이 대한민국 영공수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