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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넷마블게임즈 구로 사옥에서 투신자살한 직원의 유서로 추정되는 글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내용이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진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의 유서로 추정되는 글의 내용에는 "잘못에 이의는 없지만, OOO 팀장의 인신 모독적 발언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살 수만 있게 해달라고 애원했었는데, 피도 눈물도 없는 XX들,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고 고인의 심정이 담겨 있었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려고 했지만, 회사에서 너무 심한 인권침해를 당해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고인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은 해당 직원의 유서로 추정되는 내용에 대해 현재 진위 여부를 인사팀과 확인 중"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확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자세한 설명 요청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경찰에서는 유가족과 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